▲ 유럽에 특허 등록된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의 블록타입

한국치아은행이 관련업계 최초로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의 유럽과 중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해외 특허로 등록된 한국치아은행 기술은 연구소장인 엄인웅 박사가 발명했다. 유럽의 경우 여러 형태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 중 블록 타입이다. 특허명은 ‘Alveolar Bone Graft Processing Method and Alveolar Bone Graft Therefrom and Method for Treatment Using Alveolar Bone Graft’다. 중국의 경우 파우더 타입으로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명은 ‘Method for Processing Bone Graft Material Using Teeth, and Bone Graft Material Processed Thereby’다.

엄인웅 연구소장은 “자국의 개발기술인 ‘자가치아뼈이식재’와 관련해 해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보호받기 위해선 실제적인 해외 특허 등록이 중요하다”며 “유럽,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특허 등록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개발기술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국제사회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증제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